[뉴스큐브] '코로나 슈퍼전파' 신천지는 어떤 교단?<br /><br /><br />연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선 신천지교회를 둘러싼 논란도 가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천지 측은 입장문을 내고 보건당국에 적극협조하고 있다며 자신들도 코로나19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일각에선 신천지 측이 공개한 전체 신도 명단 등이 정확하지 않다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의 중심에 있는 신천지교회에 대해, 기독교위드유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원규 목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어제 오후 신천지교회 측이 밝힌 공식 입장 먼저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신천지교회 측이 어제 오후 대변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요. 오히려 자신들이 코로나19의 "최대 피해자"라고 주장을 했습니다. 신천지 교회 측의 공식입장,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<br /><br /> 특히 신천지는 전국에 있는 1100개 교회와 부속기관 주소를 공개하고 방역도 모두 마쳤다고 주장했는데요. 일각에선 위장교회 등 400여 개의 시설을 여전히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문도 제기됐습니다. 실제 그랬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? 그 이유는요?<br /><br /> 신천지교회를 둘러싸고 논란되고 있는 것 중 또 하나는 독특한 포교방식입니다.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신천지 교인 또는 관련 시설을 접했을 가능성에 대구시민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. 신천지교회의 포교 방식이 어떻기에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건가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상당히 우려스러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. 얼마 전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한 딸이 수술을 받고 나서야 신천지 교인이라고 털어놨던 일이 있었죠. 오늘은 또 대구 서구보건소 직원이 확진판정 후에야 신천지 교인으로 드러났어요. 그만큼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도 교인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 건데, 왜 이렇게 비밀로 하는거죠?<br /><br /> 그렇다면 만약 실제로 여전히 신천지가 공개하지 않은 위장교회 및 다른 조직을 운영하고 있고, 그 방식이 비밀스럽다면 계속해서 추가 감염이 나올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인데요. 이를 막기 위해선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요?<br /><br /> 이재명 지사뿐만 아니라, 박원순 서울시장도 압수수색을 해서라도 신도명단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강경한 대응을 주장했는데요. 이에 대해 일각에선 특정종교에 대한 탄압이 아니냔 주장도 제기합니다. 종교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?<br /><br /> 논란이 가열되자 '신천지 강제해체를 해야 한다'는 국민청원글도 올라왔는데요. 지금까지 40만 명이 넘게 동의를 했습니다. 이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는지요?<br /><br />지금까지 주원규 목사와 말씀 나눠봤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